쿠팡, 매출 13조 돌파에도 ‘역대급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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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6-08-07 11:16본문
쿠팡 한국 법인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올해 2분기에 8000억원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상반기 전체로는 역대 처음으로 1조원 넘는 적자를 냈다.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올해 1분기 대규모 보상할인쿠폰 발행에 이어 2분기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6200억원대 과징금이 손실로 잡힌 영향이 크다.
반면 2분기 매출은 1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도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전으로 회복됐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사고 이전과 같은 성장 흐름으로 돌아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만 약 3500억원 규모의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과 약 3000억원인 국세청의 추가 세금 부과분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 단기간에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쿠팡Inc는 올해 2분기 매출이 88억5600만달러(약 13조300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환율 변동 영향을 제거한 고정환율을 기준으로 하면 매출 성장률은 10%였다.
2분기 영업손실은 5억5600만달러(약 8350억원)로, 1억4900만달러(약 2093억원) 흑자를 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로, 월가 전망치보다 20%가량 크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1분기 적자(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를 더하면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7억9800만달러(약 1조1895억원)에 달한다.
2분기 실적 악화의 주원인은 개보위가 지난 6월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부과한 약 6246억원의 과징금이다. 이 과징금을 제외하고 보면 2분기 영업손실은 2192억원 수준이다. 쿠팡은 개보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회계상 선반영됐다.
사업별로 보면 로켓배송을 포함한 쿠팡Inc의 핵심 사업 분야인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고정환율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성장해 11조151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한 번이라도 쿠팡에서 제품을 산 고객을 뜻하는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은 2470만명으로, 3% 증가했다. 활성고객은 지난해 4분기 2460만명에서 올해 1분기 2390만명으로 떨어졌는데, 2분기에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쿠팡Inc 2분기 실적은 향후 긍정·부정적 전망을 모두 가능케 하는 상반된 수치를 함께 담고 있다. 쿠팡은 최근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손실 규모를 약 2억4600만달러(약 3500억원)로 추산했다. 이 손실은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보험에 가입돼 있어 손실 중 상당액은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보험금 수령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Inc는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약 2억800만달러(약 3000억원)의 추가 과세 예고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된 지적사항은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간 이전가격과 거래에 관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Inc는 “행정적 구제 절차를 밟고, 필요시 사법소송을 통해 당사 입장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떠났던 고객이 돌아오고 있고 지출 수준도 회복하고 있다”며 “유료 멤버십 회원(와우회원) 수도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올해 회복 양상은 일직선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영향받은 기간이 내년에 완전히 지나가면 이전에 달성한 성장률과 마진 구조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가자지구 주민 112명의 합동 장례식이 약 3년 만에 열렸다. 알자지라는 4일(현지시간) 가자시티 사브라 지역에서 가자지구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장례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가자전쟁 발발 초기인 2023년 11월22일 이스라엘군은 알하사이나와 아부 샤리아 일가가 모여 사는 가자지구 사브라의 주거단지를 공습했다. 당시 아파트 여러 동이 무너지면서 308명이 매몰됐다. 가자 주민 대부분은 이스라엘 영토에서 피란 온 사람들의 후손으로, 대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경우가 흔하다.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시신 수습은 즉각 이뤄지지 못했다. 최근 구조대원 40명이 17일 동안 잔해를 뒤진 끝에 112명의 유해를 찾아냈다. 157구의 시신이 아직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대변인 마무드 바살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옷이나 부상의 흔적 등으로 유족들이 신원을 파악했다”며 이번 장례식은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 열린 가장 큰 장례식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굴착기와 불도저, 크레인 등 필요한 장비를 최소 10대만 확보할 수 있다면 향후 시신 수습 작업을 3개월 만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전쟁 이후 약 7400구의 시신이 잔해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가족이 모두 사망해 실종 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도 있어 실제 실종자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례식 현장에서는 팔레스타인 국기로 덮인 관들이 줄지어 놓였다. 유족과 이웃 수백명이 모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 후 시신들은 인근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현장에는 희생자들의 사진과 가자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이 세워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SNS 영상에서 “하마스가 완전히 무장해제될 때까지 우리는 현재 위치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위한 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합의가 이행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무장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가자전쟁 이후 최소 7만3375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흥섭씨 별세, 은경·경숙씨·정민 연세대 약대 교수·상미씨·경희 제주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명훈씨 부친상, 조경아 전남대 의대 교수시부상, 홍승지 삼우CM 이사·한상훈 제주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장인상, 홍서현 연합뉴스TV 기자 외조부상=5일 제주 혼길장례식장. 발인 8일 (064)744-1245
■김세곤씨 별세, 종영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소비자국장·종원씨 부친상=5일 은평성모병원. 발인 7일 (02)2030-4444
■이순길씨 별세,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차장·유경·은경씨 모친상=4일 광명중앙대병원. 발인 7일 1811-7800
■강대현씨 별세, 김부경 전 삼성중공업 커뮤니케이션팀장 장인상=5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7일 (02)2225-1004
■김영희씨 별세, 최지강 두산 베어스 선수 모친상=4일 광주 남문장례식장. 발인 6일 (062)675-5000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올해 1분기 대규모 보상할인쿠폰 발행에 이어 2분기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6200억원대 과징금이 손실로 잡힌 영향이 크다.
반면 2분기 매출은 1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도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전으로 회복됐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사고 이전과 같은 성장 흐름으로 돌아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만 약 3500억원 규모의 인천 물류센터 화재 손실과 약 3000억원인 국세청의 추가 세금 부과분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 단기간에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쿠팡Inc는 올해 2분기 매출이 88억5600만달러(약 13조300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환율 변동 영향을 제거한 고정환율을 기준으로 하면 매출 성장률은 10%였다.
2분기 영업손실은 5억5600만달러(약 8350억원)로, 1억4900만달러(약 2093억원) 흑자를 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로, 월가 전망치보다 20%가량 크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다. 1분기 적자(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를 더하면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7억9800만달러(약 1조1895억원)에 달한다.
2분기 실적 악화의 주원인은 개보위가 지난 6월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부과한 약 6246억원의 과징금이다. 이 과징금을 제외하고 보면 2분기 영업손실은 2192억원 수준이다. 쿠팡은 개보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회계상 선반영됐다.
사업별로 보면 로켓배송을 포함한 쿠팡Inc의 핵심 사업 분야인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고정환율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성장해 11조151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한 번이라도 쿠팡에서 제품을 산 고객을 뜻하는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은 2470만명으로, 3% 증가했다. 활성고객은 지난해 4분기 2460만명에서 올해 1분기 2390만명으로 떨어졌는데, 2분기에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쿠팡Inc 2분기 실적은 향후 긍정·부정적 전망을 모두 가능케 하는 상반된 수치를 함께 담고 있다. 쿠팡은 최근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손실 규모를 약 2억4600만달러(약 3500억원)로 추산했다. 이 손실은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보험에 가입돼 있어 손실 중 상당액은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보험금 수령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Inc는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약 2억800만달러(약 3000억원)의 추가 과세 예고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된 지적사항은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간 이전가격과 거래에 관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Inc는 “행정적 구제 절차를 밟고, 필요시 사법소송을 통해 당사 입장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석 의장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후 떠났던 고객이 돌아오고 있고 지출 수준도 회복하고 있다”며 “유료 멤버십 회원(와우회원) 수도 개인정보 유출사고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올해 회복 양상은 일직선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영향받은 기간이 내년에 완전히 지나가면 이전에 달성한 성장률과 마진 구조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가자지구 주민 112명의 합동 장례식이 약 3년 만에 열렸다. 알자지라는 4일(현지시간) 가자시티 사브라 지역에서 가자지구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장례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가자전쟁 발발 초기인 2023년 11월22일 이스라엘군은 알하사이나와 아부 샤리아 일가가 모여 사는 가자지구 사브라의 주거단지를 공습했다. 당시 아파트 여러 동이 무너지면서 308명이 매몰됐다. 가자 주민 대부분은 이스라엘 영토에서 피란 온 사람들의 후손으로, 대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경우가 흔하다.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시신 수습은 즉각 이뤄지지 못했다. 최근 구조대원 40명이 17일 동안 잔해를 뒤진 끝에 112명의 유해를 찾아냈다. 157구의 시신이 아직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자지구 민방위대 대변인 마무드 바살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옷이나 부상의 흔적 등으로 유족들이 신원을 파악했다”며 이번 장례식은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서 열린 가장 큰 장례식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굴착기와 불도저, 크레인 등 필요한 장비를 최소 10대만 확보할 수 있다면 향후 시신 수습 작업을 3개월 만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전쟁 이후 약 7400구의 시신이 잔해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가족이 모두 사망해 실종 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도 있어 실제 실종자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례식 현장에서는 팔레스타인 국기로 덮인 관들이 줄지어 놓였다. 유족과 이웃 수백명이 모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 후 시신들은 인근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현장에는 희생자들의 사진과 가자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이 세워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SNS 영상에서 “하마스가 완전히 무장해제될 때까지 우리는 현재 위치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를 위한 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합의가 이행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무장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가자전쟁 이후 최소 7만3375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흥섭씨 별세, 은경·경숙씨·정민 연세대 약대 교수·상미씨·경희 제주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명훈씨 부친상, 조경아 전남대 의대 교수시부상, 홍승지 삼우CM 이사·한상훈 제주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장인상, 홍서현 연합뉴스TV 기자 외조부상=5일 제주 혼길장례식장. 발인 8일 (064)744-1245
■김세곤씨 별세, 종영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소비자국장·종원씨 부친상=5일 은평성모병원. 발인 7일 (02)2030-4444
■이순길씨 별세,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차장·유경·은경씨 모친상=4일 광명중앙대병원. 발인 7일 1811-7800
■강대현씨 별세, 김부경 전 삼성중공업 커뮤니케이션팀장 장인상=5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7일 (02)2225-1004
■김영희씨 별세, 최지강 두산 베어스 선수 모친상=4일 광주 남문장례식장. 발인 6일 (062)67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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