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변호사 김민석 “한두 개 개혁을 우려먹어”…정청래 “배신해본 사람은 또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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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6-08-09 10:57본문
의정부변호사 1차 때와 다르게 날카로운 분위기김민석·송영길, 정청래 협공 구도김 “종교 개입 경고가 해당행위냐”정 “당·당원 공격”…신천지 대립정 “김 총리 때 레버리지 ETF 도입”송 “정, 혁신당을 너무 사랑하는 듯”지선 승리 평가 ‘합의’ 놓고 공방도
“한두 개 개혁을 사골탕처럼 우려먹는 정치”(김민석 의원) “18년간 가출했다 돌아와 집문서 내놓으라 강요”(정청래 의원) “정청래 대표는 조국혁신당 대표 수준”(송영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정청래·김민석 의원(기호순)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TV 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1·2차 순회경선 결과가 나온 뒤 처음 진행된 이날 토론은 후보들 간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날카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토론회는 시종일관 긴장감이 흘렀다. ‘집권여당 대표는 00이 아니라 00다’에 답하는 첫 질문에서 김 의원은 정 의원을 겨냥해 “집권당 대표는 목청의 크기가 아니라 실력의 크기”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집권 여당 대표는 배신이 아니라 의리”라고 응수했다. 김 의원이 과거 노무현·정몽준 후보 대선 경선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정 후보 쪽에 합류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과 정 의원은 토론 초반부터 김 의원이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놓고 대립했다. 김 의원은 “종교단체의 경선 개입을 경고하는 것이 민주당을 위헌 정당으로 만드는 해당 행위냐”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이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을 공격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행위”라고 했다. 송 의원이 신천지 논란을 두고 “통합을 바라는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경쟁했던 사람을 포용하는 것이 원칙이고, 당내 선거도 마찬가지”라고 말하자 정 의원은 “송 후보는 역시 저한테는 가혹하고 김 후보에게는 굉장히 너그럽다”고 했다.
정 의원은 최근 논란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김 의원이 국무총리 때 도입됐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공격 포인트로 삼았다.
정 의원은 “총리 때 신중하지 못하게 처리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많은 사람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가는 데도 레버리지 ETF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김 의원과 송 의원이 정 의원에게 공세를 펼치는 2 대 1 구도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더 이상 한두 개의 개혁을 갖고 사골탕처럼 우려먹는 정치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정 의원을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두고 “혁신당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 거의 뭐 혁신당 대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송영길·김민석 후보보다는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의리는 지켜본 사람이 지키는 것이고, 배신도 해본 사람이 또 한번 배신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김 의원을 겨냥해 “18년간 가출했다가 집에 들어와 집문서를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집안을 흥하게 하겠느냐, 망하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결과를 승리로 평가한 것은 당·정·청 간 합의한 사항이었다는 정 의원의 말을 두고도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아무리 대통령이 이 자리에 안 계신다고 해도, 둘러 먹을 걸 둘러 먹어야지 어떻게 그렇게 이야기하느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정·청 조율 과정에 이런 의견 저런 의견은 발설하지 않는 게 맞다”며 “조율을 통해 패배로 규정할 수는 없고, 승리로 규정하자고 해서 제가 6월4일날 발표했다”고 맞섰다.
12·3 내란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반대 집회를 이끄는 등 대표적인 극우 인사로 평가되는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세계로교회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현지시간) 손 목사가 가족들과 함께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교회는 손 목사가 백악관 신앙 사무국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손 목사가)이번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향한 이야기를 전하고, 자유와 신앙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다만 교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손 목사는 그간 미국 정부 측 인사들과 접촉해 종교법인 해산법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한국 내 종교·인권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해왔다. 교회는 앞서 라일리 반즈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와 줄리 터너 DRL 본부 부차관보 대행, 벨시스 로메로 백악관 신앙사무국 연락관 등 미국 정부 인사들이 지난 6월 부산 세계로교회를 직접 찾아 손 목사와 면담한 사실도 공개했다.
교회 측이 미국 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잇달아 공개하는 것도 한국 내 종교·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와 보수·극우 성향 기독교계의 관심을 환기해 우호적인 여론을 끌어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손 목사는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손 목사는 극우 성향 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대표적인 ‘아스팔트 극우’ 인사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등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초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두 개 개혁을 사골탕처럼 우려먹는 정치”(김민석 의원) “18년간 가출했다 돌아와 집문서 내놓으라 강요”(정청래 의원) “정청래 대표는 조국혁신당 대표 수준”(송영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정청래·김민석 의원(기호순)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TV 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1·2차 순회경선 결과가 나온 뒤 처음 진행된 이날 토론은 후보들 간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날카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토론회는 시종일관 긴장감이 흘렀다. ‘집권여당 대표는 00이 아니라 00다’에 답하는 첫 질문에서 김 의원은 정 의원을 겨냥해 “집권당 대표는 목청의 크기가 아니라 실력의 크기”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집권 여당 대표는 배신이 아니라 의리”라고 응수했다. 김 의원이 과거 노무현·정몽준 후보 대선 경선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정 후보 쪽에 합류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과 정 의원은 토론 초반부터 김 의원이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놓고 대립했다. 김 의원은 “종교단체의 경선 개입을 경고하는 것이 민주당을 위헌 정당으로 만드는 해당 행위냐”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이 “당을 공격하고 당원들을 공격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행위”라고 했다. 송 의원이 신천지 논란을 두고 “통합을 바라는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경쟁했던 사람을 포용하는 것이 원칙이고, 당내 선거도 마찬가지”라고 말하자 정 의원은 “송 후보는 역시 저한테는 가혹하고 김 후보에게는 굉장히 너그럽다”고 했다.
정 의원은 최근 논란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김 의원이 국무총리 때 도입됐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공격 포인트로 삼았다.
정 의원은 “총리 때 신중하지 못하게 처리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많은 사람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당 지지율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가는 데도 레버리지 ETF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김 의원과 송 의원이 정 의원에게 공세를 펼치는 2 대 1 구도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더 이상 한두 개의 개혁을 갖고 사골탕처럼 우려먹는 정치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정 의원을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을 두고 “혁신당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다, 거의 뭐 혁신당 대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송영길·김민석 후보보다는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의리는 지켜본 사람이 지키는 것이고, 배신도 해본 사람이 또 한번 배신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특히 김 의원을 겨냥해 “18년간 가출했다가 집에 들어와 집문서를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집안을 흥하게 하겠느냐, 망하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결과를 승리로 평가한 것은 당·정·청 간 합의한 사항이었다는 정 의원의 말을 두고도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아무리 대통령이 이 자리에 안 계신다고 해도, 둘러 먹을 걸 둘러 먹어야지 어떻게 그렇게 이야기하느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정·청 조율 과정에 이런 의견 저런 의견은 발설하지 않는 게 맞다”며 “조율을 통해 패배로 규정할 수는 없고, 승리로 규정하자고 해서 제가 6월4일날 발표했다”고 맞섰다.
12·3 내란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반대 집회를 이끄는 등 대표적인 극우 인사로 평가되는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세계로교회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현지시간) 손 목사가 가족들과 함께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교회는 손 목사가 백악관 신앙 사무국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손 목사가)이번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향한 이야기를 전하고, 자유와 신앙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다만 교회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손 목사는 그간 미국 정부 측 인사들과 접촉해 종교법인 해산법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한국 내 종교·인권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해왔다. 교회는 앞서 라일리 반즈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와 줄리 터너 DRL 본부 부차관보 대행, 벨시스 로메로 백악관 신앙사무국 연락관 등 미국 정부 인사들이 지난 6월 부산 세계로교회를 직접 찾아 손 목사와 면담한 사실도 공개했다.
교회 측이 미국 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잇달아 공개하는 것도 한국 내 종교·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와 보수·극우 성향 기독교계의 관심을 환기해 우호적인 여론을 끌어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손 목사는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손 목사는 극우 성향 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대표적인 ‘아스팔트 극우’ 인사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등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초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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