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학교폭력변호사 올해 처음 열린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 앞으로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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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3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6-08-26 09:05본문
‘롯데가 초대하는 한 여름 밤의 도심 속 클래식’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테너 존 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이 무대에 올랐다. 무료로 열린 이번 공연은 시민 45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했다고 롯데 측은 밝혔다. 신 회장은 평소 “롯데월드타워가 가진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롯데는 다양한 참여형 문화축제를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벚꽃철엔 ‘스프링 인 잠실’, 겨울철엔 빛의 축제인 ‘롯데 루미나리에’를 열고 있다. ‘스카이런’과 ‘아쿠아슬론’ 등 이색 스포츠 행사도 개최했다. 롯데는 이번에 처음 개최한 ‘서머 클래식 콘서트’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올해 2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5억명을 넘었다. 지난해 연간 방문객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덕택에 역대 최대인 600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가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원 양양군 공무원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징역 1년8개월형을 확정받았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40대 A씨의 강요, 상습협박, 상습폭행, 모욕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이후 A씨와 검찰 모두 상고 마감 시한인 20일까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심 법원이 선고한 징역 1년8개월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20대 환경미화원 3명(공무직 1명, 기간제 2명)을 상대로 지난해 7~11월 60차례 강요, 60차례 폭행, 10차례 협박, 7차례 모욕 등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쓰레기 수거 차량을 일부러 먼 곳에 정차해 피해자들이 걷게 하거나 차량을 따라 뛰게 하고, 고의로 천천히 운행해 업무를 지연시키는 등 위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또 그는 사실상 지휘 관계에 있던 환경미화원 3명을 돌아가며 이불을 씌우고 멍석말이하는 등 상습폭행하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 협박·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선처를 호소했다. 반면 피해자 측은 재판부에 엄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엄벌을 촉구했다.
앞서 1심은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큰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징역 5년을 구형한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고 A씨도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A씨는 형사재판과 별도로 양양군의 파면 처분에 불복해 소청을 제기했으나 강원도 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이를 기각하면서 파면 처분도 유지됐다.
한국에서 암검진 비용 부담이 크게 낮아지고 전체 검진율도 높아졌지만,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사이의 검진 격차는 오히려 지난 10년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제학술지 ‘퍼블릭 헬스(Public Health)’에 게재된 가천대 안소윤·이성현·홍지형 연구진의 ‘한국 암검진 이용에서 지속되는 소득 관련 불평등’ 연구를 보면, 국내 40세 이상 성인의 최근 2년 내 암검진율은 2013년 63.7%에서 2018년 71.2%, 2023년 71.8%로 상승했다.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3년·2018년·2023년 자료를 활용해 각각 3600명, 4301명, 4100명의 암검진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국가암검진뿐 아니라 민간에서 받은 검진까지 포함해 최근 2년간 한 차례 이상 암검진을 받은 경우를 검진 이용으로 분류했다.
전체 검진율은 높아졌지만 소득계층별 격차는 더 벌어졌다. 2013년 소득 하위 20%의 암검진율은 58.4%로 상위 20%(70.4%)보다 12.0%포인트 낮았다. 10년 뒤인 2023년 하위 20%의 검진율은 60.5%로 2.1%포인트 오르는 데 그친 반면, 상위 20%는 79.4%로 9.0%포인트 상승했다. 두 집단의 격차는 18.9%포인트로 확대됐다.
소득에 따른 검진 이용 불평등을 보여주는 ‘에레이거스 집중지수(ECI)’도 악화됐다. 이 지수는 0보다 클수록 암검진 이용이 고소득층에 집중돼 있다는 뜻으로, 2013년 0.127에서 2018년 0.147, 2023년 0.149로 높아졌다. 나이와 성별, 주관적 건강상태, 만성질환 여부 등 의료적 필요의 차이를 보정한 수평적 불평등지수(HI)도 같은 기간 0.108에서 0.146으로 상승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건강상 필요의 차이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고소득층 중심의 암검진 이용 불평등이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암검진 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가운데 소득의 영향력은 특히 커졌다. 연구진이 검진 격차를 소득·교육·민간보험·혼인상태·고용상태 등으로 나눠 각 요인이 전체 불평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분석한 결과, 소득의 기여도는 2013년 38.2%에서 2018년 48.6%, 2023년 71.4%로 10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교육수준의 기여도도 같은 기간 8.7%에서 16.4%로 높아졌다.
반면 민간의료보험의 기여도는 35.8%에서 24.9%로 낮아졌다. 연구진은 민간보험 가입률이 2013년 73.1%에서 2023년 83.9%로 높아지면서 소득계층별 가입 격차가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했다.
연구진은 암검진의 직접적인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만으로는 이 같은 격차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봤다. 한국은 국가암검진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검진의 본인부담률도 크게 낮춘 상태다. 그럼에도 암검진 불평등에서 소득이 차지하는 영향은 오히려 커졌다.
저소득층이 검진을 받기 위해 일을 쉬면서 감수해야 하는 소득 손실이나 유급휴가·유연근무 이용의 어려움 등 검진비 외의 ‘숨은 비용’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시됐다. 암이 발견된 뒤 발생할 치료비에 대한 우려도 저소득층의 검진 참여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연구진은 “검진 시점의 직접적인 비용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저소득층이 직면한 구조적·행태적 장벽을 극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치료 과정의 경제적 부담과 시간 제약, 교육 및 민간의료보험 격차까지 고려한 보다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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